믿음생활 시작한지 횟수로 9년차..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저희부부도 많이변해온듯합니다..직장내커플로 남편을 만났고, 남편의 첫직장이였던 중공업~회사가 IMF를 맞으면서 두갈래로 나뉘어 매각되는바람에 지게차파트에 있던 남편은 클라크로 소속이 바뀌어 계속근무하게되었습니다...그후 몇년을 잘 다니다 두번째 창원발령이 나게되었고 여러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기로했죠.그당시 본사에서는 클라크대리점을 확장하는중였어서 대리점을해보라며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대리점을 운영하는 삶으로 바뀐 남편... 젊음을 바치며 열심히 일한남편였는데 점점더 경기가 안좋아져서일까 지난달 규모가큰대리점에 소규모대리점을 흠수시키겠다는 움직임이 수면위로 떠올랐어요.아직 결정난건 없지만 안건만으로도 남편은 마음에 착착함,배신감등 만감이 교차되는지 며칠을 잠못이루더라구요...거기다가 이달초 아버님의 입원에~농사일까지...첩첩산중인 남편을 보면서 그나마 제가 이정도 신앙인게 요만큼이라도 내조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어제는 하나님이 남편을 참 사랑하시는구나를 깨닫게되었습니다.이런상황에서 제가 주님을 몰랐었더라면~
주님 사랑으로 이만큼이라도 변해있지 않았더라면 갑자기 밀려드는 인생파도에 울남편 크게 드러내지도 않는 성격인데 서로더 엄청 어려웠겠구나... 저를먼저 만나주셨고 여기까지 이끄신게 참 감사했습니다..남편에게 벌어진일들에 하나님뜻이 있다고 생각되요.
잘 감당하길 그리고 주안에 복되삶 살아가기를 기도부탁드려요.^^
